“조심해야 한다...” '무한도전' 얘기하던 유재석, 다들 깜짝 놀랄 말 꺼냈다

2021-05-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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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갑자기 PD 쪽 쳐다보면서 한 말
'유퀴즈' 유재석 “30주년 때 자료화면 비용만 4000만 원, 추억 회상 조심해야”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방송 자료화면 사용료를 언급하며 추억 회상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방영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에버랜드의 송주석 특급열차 엔지니어가 출연해 놀이기구에 얽힌 사연을 전했다.

에버랜드의 T익스프레스를 관리한다는 엔지니어의 말에 유재석은 "어릴 땐 88열차, 청룡열차를 많이 탔다"라며 국내 롤러코스터의 역사를 언급했다. 또 그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놀이기구를 타며 짜장면을 먹었던 장면도 떠올렸다.

유재석은 "근데 이거 얘기하면 자료 쓰는 값이 무지하게 비싸다고 하더라. 내가 그러지 말라니까, 30주년 특집 해서 자료를 엄청 썼다"라며 PD 쪽을 조심히 바라봤다. 그는 "(유재석의) 30주년 특집 방송에 자료 값만 4000만 원을 썼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과거 회상하거나 추억할 때 조심해야 한다"라며 웃었고, 조세호는 "지금도 자칫하면 자료화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삽화로 대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작진이 직접 그린 듯한 '무한도전' 관련 삽화가 등장해 웃음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비싼 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30주년 때 유독 자료화면 많이 나가긴 했다", "그림 그리는 게 더 웃기다", "유느 찐사랑이 느껴진다" 등 댓글을 이어갔다.

네이버TV,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