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백신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 게시글, 온라인서 급속히 확산 (전문)

2021-06-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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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민방위 대원 등이 맞는 얀센 백신 뜻밖의 우수성
화이자, 모더나에 필적하는 우수한 백신이란 평가 나와

사람들이 미처 몰랐던 얀센 코로나19 백신의 뜻밖의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다.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비교할 수 없는, 화이자와 모더나에 필적하는 우수한 백신이라는 평가가 전문가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1일 0시부터 시작된 국내 얀센 백신 사전예약 대상자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등이다. 실제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얀센 백신 / 셔터스톡
얀센 백신 / 셔터스톡

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얀센 백신을 추천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장항준 내과TV' 영상 내용이 요약 정리돼 있었다.

내과 전문의 장항준 원장은 영상에서 얀센 백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얀센 백신 우수성을 설명하는 장항준 원장 영상 / 유튜브, 장항준 내과TV

해당 영상을 본 한 네티즌이 요약 정리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1. 사용한 시퀀스나 바이러스 벡터의 효능이 훌륭하다

AZ는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DNA를 그대로 들고 와 침팬지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벡터를 기반으로 생산한 백신. 얀센은 NIAID(미국국립보건원 산하 단체)에서 개량한 S2P 시퀀스를 인간의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에 넣어 주입하는 백신.

AZ와 얀센의 공통점이라고는 DNA 기반 백신이라는 것밖에 없고 그냥 아예 다른 백신이라고 보면 된다.

이하 유튜브 '장항준 내과TV'
이하 유튜브 '장항준 내과TV'

2. 접종 후 중증감염 예방율이 뛰어남

화이자 - 1차 접종 후 62프로, 2차 접종 후 92프로

얀센 - 1차 접종 후 85프로. 접종 후 감염으로 인한 사망 케이스 0

3.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률이 입증됨

남아공 변종 82프로, 브라질 변종 88프로 확률로 중증감염 예방

남아공 변종이 제일 악질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인상적

4. 생산, 유통에서 유리함

유통 과정에서 변질될 위험성이 화이자에 비해 낮음

(일반 냉장고에서 3달, 냉동 시 2년 유통기한)

5. 한 번만 맞으면 된다

편의성 면에서 훌륭. 1차와 2차 접종 사이 생길 수 있는 감염 걱정할 필요 없음

6. 결론

화이자, 모더나와 같이 입증된 백신. 강력히 추천(특히 활동적인 젊은 사람들에게)

이런 가운데 1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얀센 백신 예방률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 참고하시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도 올라왔다. 여기에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Vox'에 올라온 얀센 백신 예방률 영상 내용이 요약 정리돼 있었다.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예방률로 단순 비교하기에는 임상 때 변종 출현 및 확진 폭증 등 바이러스 노출 환경 자체가 달랐다고 함"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다음은 해당 영상 주요 장면이다.

이하 유튜브 'Vox'
이하 유튜브 'Vox'
유튜브, Vox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