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외 연락이 왔었지만…" 가요계 '원조 센 언니', 환불원정대 거절한 이유 밝혔다
2021-06-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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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한 채리나
환불원정대 결성 전 섭외 거절한 이유 밝혀

가수 채리나가 환불원정대 섭외를 거절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춤신춤왕' 특집으로 연예계 소문난 댄스 DNA 4인방 채리나, 황치열, 홍성흔, 김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채리나는 룰라 시절 멤버들과 춤 스타일이 맞았냐는 질문에 "안 맞았다. 안무를 스타일리시한 안무를 하고 싶었는데 멤버들 춤 실력이 안되니까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그룹 '쿨' 유리 언니랑 이 얘기를 한 적이 있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조언을 구했는데 유리 언니가 '쿨'은 성수오빠가 춤이 안돼서 안무가 계속 똑같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안영미가 '원조 센 언니'인 채리나에게 "이렇게 포스가 넘치는데 환불원정대에서 섭외 연락이 안 왔을 리가 없다"고 하자 그는 "환불원정대 결성 전에 섭외 연락이 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방송하는 걸 많이 두려워 한다. 재밌게 하려고 나도 모르게 툭툭 내뱉은 말들이 싼 티가 난다"고 섭외 거절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환불원정대는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가요계 대표 '센 언니'를 모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 당시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