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현충일 행사 보던 시청자들 깜짝 놀라게 만든 남자 아이돌 (영상)

2021-06-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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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식 사회를 맞아 또박또박 진행 마친 가수 육성재

현충일 추념식 사회를 맡은 그룹 비투비 멤버 육성재에 네티즌들의 칭찬이 쏟아졌다.

육성재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국방홍보원 아나운서 정동미 대위와 현충일 추념식을 진행했다.

이하 유튜브 '대한민국청와대'
이하 유튜브 '대한민국청와대'

이날 육성재는 정확한 발음과 현장 분위기에 걸맞는 차분한 목소리로 추념식을 진행했다.

군악대의 빨간 제복을 입고 등장한 육성재는 식전 행사인 국방무 의장대의 현충문 근무 교대식을 설명했다. 육성재는 "한 걸음 한 걸음 온 국민의 추모의 마음을 담아 걸어간다.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를 생각하셨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한다. 평범하고도 위대한 그 이름들에 온 국민의 추모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경건하게 모시며 예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또박또박 설명을 마쳤다.

육성재는 이후 진행된 개식 및 조기게양, 사이렌 묵념, 국민 의례 등 순서도 실수 없이 진행해 네티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진심 사회 잘 봄 ㅋㅋㅋ 첨에 남자 목소리 육성재인지 몰랐음", "진짜 잘하더라ㅋㅋㅋ 나 중간부터 봤는데 아나운서인 줄", "와 딕션이랑 목소리 완벽하다", "차기작 기대됐어. 역시 배우는 목소리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딕션이 진짜 대박이었어", "진짜 아나운서 같았음. 발음 대박이다", "얼굴 못 보고 목소리만 들었는데 처음에 육성재 아닌 줄" 등의 댓글을 남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앞서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는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이 치러졌다.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각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해 5월 11일 군 입대한 육성재는 현재 국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육군인사사령부TV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해 코로나19로 지친 국군장병, 국민들을 위한 힐링송을 열창하는 등 군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유튜브, 대한민국청와대
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