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중 또 마약 혐의' 한서희가 첫 공판서 한 말

2021-06-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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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과 대마초 파문' 한서희
첫 공판서 필로폰 혐의 부인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이인수 판사 심리로 지난 9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한씨가 지난해 6월 광주시 불상의 장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공소 요지를 밝혔다.

이하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하 한서희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한씨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한씨는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지난 2017년 9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판결이 확정됐다.

한씨는 집행유예 중이던 지난해 7월 7일 소변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됐다가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며 1개월여 뒤 석방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검찰의 집행유예 취소 신청에 대해 "모발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온 만큼 다퉈 볼 실익이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2차 공판은 다음 달 2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