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버닝썬+남자친구' 까내리던 유튜버, 갑자기 입장 바꿨다 (영상)

2021-06-10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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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남자친구 과거 파헤치던 유튜버, 갑자기 입장 번복?
연예뒤통령 이진호 “류성재 사생활을 더 파는 건 예의가 아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 남자친구 과거를 파헤치고 비판했던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이하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하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지난 9일 유튜브에 '본인 등판 한예슬.. 팩트와 거짓말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한예슬이 올린 영상에 대해 "제가 취재한 내용과 95% 일치한다"며 "여러 의혹에 솔직하게 입장을 밝힌 한예슬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그의 용기에 힘을 보탰다.

이어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은 진심인 것 같다. 그녀가 이렇게까지 하는 상황에서 남자친구의 직업과 사생활을 더 파는 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또 "(한예슬의 버닝썬과 남자친구는) 그만큼 단언하기 어려운 문제, 다만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문제를 '단정 지어 말하는 쪽'이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이 각종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입장을 밝힌 만큼 이후 문제는 사적 영역"이라며 "류성재(한예슬 남자친구)가 공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은 이상, 더이상 다루지 않는 것이 옳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지난 2일 한예슬 남자친구 과거를 파헤치던 방송 장면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지난 2일 한예슬 남자친구 과거를 파헤치던 방송 장면

앞서 이진호는 한예슬 남자친구 류성재 정체를 파헤치며 "(한예슬은) 20년 넘게 연예계에 몸담았으면서 너무 긍정적이거나 세상을 우습게 보는 게 아니냐"라

며 "결국 본인이 자초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이에 네티즌들은 "실컷 비하하면서 다루지 않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는 건 뭔 심보냐", "그냥 발 뺀다고 예고하는 건가?", "(한예슬이) 고소에(고소하려 해서) 태세 전환인가?", "갑자기 180도 변했네", "고소당할까 봐 손 떼는 거네" 등 이진호의 입장 번복에 대해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댓글창 캡처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댓글창 캡처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