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전기와 광고 태도 논란 터진 공혁준, 정면 대응했다

2021-06-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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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태도 지적받은 두 사람
피하지 않고 입장 밝힌 공혁준

트위치 '공혁준'

BJ 공혁준이 '그랑사가' 광고 방송 태도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공혁준은 지난 10일 오전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해명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어제 광고 방송 이후 화가 나신 분들이 많아서 방송을 켰다. 불편하신 분들이 있었으면 죄송하다"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사과 방송이 주는 아니지만,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이런 건 언급해야 한다. 화가나신 분들이 있으시면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와는 다르게 불편하게 다가올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또 "하여튼 그 문제는... 문제라고 해야될까. 여기까지만 언급하겠다"며 마무리했다.

이하 유튜브 '논리왕 전기'
이하 유튜브 '논리왕 전기'

지난 9일 논리왕전기, 공혁준, MC 윤선생은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MMORPG 게임 '그랑사가' 광고 방송을 진행했다.

그들은 광고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생방송 내내 즉흥적이고 돌발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공혁준은 갑자기 노래를 부르고 삭발을 했으며 논리왕전기는 "야 이 XXXX야"라고 욕설을 뱉고 등신대를 발과 주먹으로 치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전기는 게임 실행을 하고 스토리를 본 뒤 게임 플레이, 쿠폰 입력 방법을 알려주던 중 "쿠폰을 입력하신 다음 바로 편하게 회원 탈퇴가…"라고 농담했다. 이는 광고주에게 민감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시청자들은 지적했다.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네티즌들은 이날 방송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광고인데 왜 저래, 돈 받고 하는데 저래도 돼?", "이게 광고라고?", "분풀이 방송을 하고 있네", "저건 광고주가 돈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논리왕 전기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유튜브 '논리왕 전기'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