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은 옥자연-여유로운 김서형, '마인' 공조의 비밀 밝혀진다

2021-06-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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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김서형-옥자연, 본격 공조
이보영의 사라진 7일 비밀 밝혀진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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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에서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 등 세 인물의 공조는 어떻게 펼쳐지게 된 걸까.

12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 드라마 '마인' 11회에서는 이보영, 김서형, 옥자연이 공조하게 된 전말이 밝혀진다.

앞서 서희수(이보영 분)는 남편 한지용(이현욱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아들과 효원가를 나설 계획을 공개했다. 여기에 정서현(김서형 분)과 강자경(옥자연 분)이 서희수와 한 배를 타기로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강자경이 눈물을 흘리며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과 서희수와 함께 식사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은 서희수가 종적을 감춘 7일에 강자경이 깊게 연관되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결코 우호적 일리 없을 그녀들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을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서희수가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유산 했을 때부터 지지를 약속한 정서현의 비밀스런 회동도 엿볼 수 있다. 거대한 일을 진행 중인 사람답지 않게 평온하기까지 한 서희수와 진중한 눈빛의 정서현에게서 끈끈한 신뢰감이 느껴진다.

정서현과 한지용의 팽팽한 신경전은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한다.

'마인'에서는 유언장을 뒤엎고 효원 그룹의 차기 회장에 올라선 한지용과 그 결과마저 예상했다는 듯 플랜B를 꺼내어든 정서현 두 사람의 정면승부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자리에 서서 여유롭게 한지용을 내려다보는 정서현이 어떤 패를 쥐고 있는지, 효원 그룹의 미래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마인'은 2막에 들어가면서 서희수, 정서현을 둘러싼 관계가 180도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아군은 적이었고 적은 아군이 되면서 더욱 종잡을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끌고 있는 '마인'에서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마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