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국대 데뷔한 20살 농구선수, '서강준+남주혁+김요한' 닮은 꼴로 화제

2021-06-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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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 훈훈한 외모와 큰 키로 뜨거운 반응 얻어
성인 대표팀 데뷔전 12점, 4리바운드

국가대표로 데뷔한 농구선수 여준석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농구선수 여준석 / 연합뉴스
농구선수 여준석 / 연합뉴스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7일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린 2021 FIBA ASIA CUP 예선 4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4-81로 제압했다.

전날(17일) 필리핀과의 예선 3차전에서 버저비터를 허용하며 78-81로 아쉽게 패배했던 한국은 승리로 예선 3승 1패를 기록했다.

고교생 대표팀으로 관심을 모은 여준석은 이날 첫 투입됐으며, 그는 A 대표팀 자격으로 데뷔해 골 밑 수비와 공수 리바운드 가담, 속공 참가 등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성인 대표팀 데뷔전에서 여준석은 16분 23초를 소화해 1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편 2002년 3월 19일생으로 올해 나이 20세인 여준석은 2미터 넘는 큰 키를 자랑하며 서강준, 남주혁, 김요한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2021년 제58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 남자 고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1 제32회 도쿄 올림픽 남자 농구 국가대표, 2021 FIBA 남자농구 아시아컵 국가대표, 2018 FIBA U-18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청소년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