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타 왔다"…롤 상위 0.017%라는 배우가 하루 만에 게임 관둔 이유
2021-06-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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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하던 중 PC방에서 들은 말
"요만한 애들이랑 뭐 하는 거지?"
이호철이 게임을 끊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기방, 태항호, 이호철이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호철은 "내가 정말 잘하던 걸 하루 만에 그만뒀다.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냈다. 이어 "과거에 게임 순위가 상위 0.017%였다. 지금은 아니다. 10년 정도 전 일이다. 게임은 희철이도 하는 거다. 10년 전 일이다"라며 "PC방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문제를 맞힌 사람은 절친 김희철이었다. 이호철은 "애들이 욕을 하더라. 근데 자꾸 나 아이디가 들리더라. 상황도 비슷했다. 입에도 담기 힘든 욕을 하더라. 나도 채팅으로 같이 싸웠다. '요만한 애들이랑 뭐 하는 짓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꾸 우리 엄마 안부를 묻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이 서른 다 돼서 내가 초등학생들이랑 싸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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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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