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인피니트 성규, 얀센 백신 맞고도 코로나 확진됐다
2021-06-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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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인피니트 김성규
지난 10일 백신 '얀센' 접종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포티비뉴스는 김성규가 27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김성규의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준비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상황이었다"라며 "지난 10일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나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성규는 "무증상으로 컨디션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상태다.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관련 스태프, 직원들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확진 판정에 따라 김성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김성규와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결과와는 별도로 자가 격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당사는 정부 방침에 적극 협조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한편, 김성규는 지난 2010년 그룹 인피니트의 리더로 데뷔했다.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던 그는 지난 3월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블에이치티엔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성규는 7월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월하 역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