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대다' 치열한 토론배틀 끝에 고3 김민규· 전 아나운서 김연주 8강 진출했다

2021-06-27 21:20

add remove print link

27일 진행된 당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16강전
최대 시청자 2만2000여 명 돌파해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단,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 뉴스1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단,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 뉴스1
당 대변인단 선발을 위해 진행 중인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이 펼쳐졌다.

국민의힘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에서 당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16강전을 진행했다.

토론 배틀에 앞서 이준석 대표는 "그간 당 대변인은 지도부에서 인선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공개 토론배틀로 선발한다”며 “민주당에서 젊은 인재를 발탁해 청와대 비서관을 세웠지만 우리의 시도가 저들의 시도보다 우월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 이하 유튜브 '오른소리'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 이하 유튜브 '오른소리'

이날 16명의 지원자들은 총 4개의 조로 나뉘어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와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이라는 주제를 두고 토론했다.

1부에서는 찬성팀 ‘저스티스'(전성하·김민규·민성훈·장천)와 반대팀 ‘토론의힘’(최인호·류혜주·양준우·임승호)이 ‘65세 이상 대중교통 무임승차’라는 주제를 두고 맞붙었다.

토론 결과 '토론의힘'이 승리했지만 와일드카드로 '저스티스'의 김민규, 민성훈 씨가 구제됐다. 이로 인해 '토론의힘'의 최인호, 류혜주 씨는 탈락했다.

2부에서는 찬성팀 '2345'(황규환·김연주·신현주·양기열)와 반대팀 '국가대표'(백지원·신인규·윤희진·황인찬)가 '5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이라는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국가대표'가 승리했지만 와일드카드로 '2345'의 김연주, 황규환 씨가 선택됐고 '국가대표'의 백지원, 윤희진 씨가 탈락했다.

8강 진출자들
8강 진출자들

국민의힘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에서 생중계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는 최대 시청자 수 2만2000여 명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나는 국대다'는 오는 30일 8강전, 다음 달 4일에는 결승전을 치른다. 이 중 1위와 2위는 당 대변인, 3위와 4위는 당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된다.

유튜브, 오른소리
home 허찬영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