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북한 김정은은 왜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요?” (영상)

2021-07-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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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옷만 입고 등장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연통티비 YonTongTV 유튜브 채널 영상

영상이나 사진에서 포착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옷차림은 항상 비슷하다. 특히 2018년 남북·북미 정상회담 때 김 국무위원장의 복장이 같았다.

2018 남북정상회담 / 이하 뉴스1
2018 남북정상회담 / 이하 뉴스1
2018 북미정상회담 / 이하 유튜브, '연통티비 YonTongTV'
2018 북미정상회담 / 이하 유튜브, '연통티비 YonTongTV'

동일하게 ‘인민복’을 입고 등장했다는 말이다. 중요한 정치 행사에서 지도자가 입는 옷은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그는 평상시에도 대중 앞에 등장할 때는 인민복 이외에 다른 착장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그는 왜 인민복을 고집하는 걸까? 인민복'에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서울 동작구에 사는 남성 회사원(32)은 “김정은을 볼 때마다 매번 옷이 똑같은 거 같다”라며 “저 사람이 돈이 없지는 않을 텐데 항상 궁금했다. 북한에 옷이 부족한가?”라며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연통티비 YonTongTV는 영상을 통해 인민복은 중국의 쑨원, 마오쩌둥, 구소련의 스탈린 등 공산권 국가 지도자들의 공식 의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초, 중, 고 내내 인민복을 교복으로 입는다며, 주민들과 똑같은 평상복이자 대중적인 옷을 입어 ‘친근함을 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날 때나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때 등 국제무대에서까지 저 옷을 입는 이유는 뭘까?

해당 사실이 궁금하다면 위 영상을 참고하자. 1분 51초부터 김 위원장이 국제무대에서 인민복을 고집하는 이유가 나온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