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30일)의 추천주는 피엔에이치테크·CJ제일제당

2021-07-30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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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귝 증시, 기대 못 미친 경제지표에도 상승 마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에도 투자 심리는 강세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에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29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53.60p(0.44%) 오른 3만5084.5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51p(0.42%) 상승한 4,419.15로 올라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15.68p(0.11%) 뛴 1만4778.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한때 3만5171.52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최고치에 못 미쳤다. S&P500지수도 장중 4,429.97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찍었으나 마감가 기준으로는 이전 고점을 넘어서지 못했다.

시장이 주목한 건 개장 전 나온 미국의 2분기 성장률 지표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 경제가 2분기에 연율 환산 6.5% 성장했다며, 연율 7.5% 기대치에 못 미쳤다고 발표했다.

그렇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예상을 밑돈 미국 경제지표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및 기준금리 인상 계획과 관련해 비둘기파적인 태도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30일 KB증권은 피엔에이치테크을 제시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및 재료 전문업체다.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용 및 TV용 OLED 출하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소재 라인업 다양화와 증설도 진행 중이다.

하나금융투자는 CJ제일제당을 꼽았다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올해 매출, 이익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가공식품 판가 인상, 해외 가공 매출 성장, 바이오 시황 호조도 주가 상승 요인이라는 판단이다.

▲ 피엔에이치테크

- LG디스플레이 모바일용·TV용 OLED 출하량 확대

- OLED 소재 라인업 다양화와 증설 진행 중

▲ CJ제일제당

- 전년 높은 베이스에도 매출·이익 동반 성장 전망

- 국내 가공식품 판가 인상, 해외 가공 매출 성장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