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광주서예페스티벌 개최~전통서예와 빛의 만남 ‘묵+light=융합전’

2021-08-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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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범수 서재경 작 ‘매화, 달빛에 들다’
범수 서재경 작 ‘매화, 달빛에 들다’

전통서예와 빛의 만남 ‘묵+light=융합전’을 주제로 한 서예페스티벌이 열린다.

(사)광주서예인협회는 제6회 광주서예페스티벌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서예의 본질을 계승하면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실험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출품된 모든 작품이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계의 만남을 기반으로 필묵을 넘어 LED와 융합된 입체적 작품을 선보여 전통서예에서는 볼 수 없는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를 위해 디지털화 작업에 매진한 정선휘 작가는 LED를 활용한 예술작품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서예와 회화 사진 등을 입체적 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는 빛 예술가로 정평이 나 있다.

참여작가는 서재경(매화, 달빛에 들다) 윤명희(황홀) 이경례(풍경을 달다) 이재선(삼성)장이숙(호연지기) 지미정(꽃피어라 내 인생) 등 6편이다.

서재경 (사)광주서예인협회 이사장은 “서예의 새로운 방향에 중점을 두고 기존 서예의 본질을 계승하면서도 과감하고 혁신적인 방향을 찾고자 했다”며 “‘묵+light=융합전’으로 창의성을 검증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성과 광주서예발전에 공이 많은 작가 1명을 선정해 광주서예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 제6회 광주서예상은 범수 서재경 작가가 수상한다.

(사)광주서예인협회는 전통서예는 물론 대한민국 캘리그래피대전 등을 개최해 캘리그래피와 서예를 접목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며 전향적인 서예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