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2021-08-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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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 자립 능력 신장 기대
푸드테라피, 오감놀이, 전래놀이, 제과제빵 프로그램 제공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2~13일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일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사회·직업생활에 필요한 자립 능력 신장을 위해 기획됐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오감놀이 ▲전래놀이 등 세 개 프로그램을, 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제과제빵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틔움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센터 내 체험실에서 전문 과정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별 6명의 학생으로 운영키로 했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및 상담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교육 ▲공예 체험활동 등의 과정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정보를 얻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최영선 과장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 안전을 위해 수업 전·후 소독,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을 포함한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사회성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