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 받으면 어디에 쓸 거냐...” 제대로 솔직하게 대답한 금메달리스트
2021-08-0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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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후 포상금과 관련한 질문 받은 신재환
신재환, 포스코그룹으로부터 2억 원 규모 금메달 포상금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이 억대 포상금에 대한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지난 3일 신재환은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이제야 실감이 난다. 환영해주시니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드러냈다.
신재환은 지난 2일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도마 종목 결선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 2차 평균 14.783점을 기록하며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재환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받는 포상금 외에도 대한체조협회 회장사를 맡고 있는 포스코그룹으로부터 2억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포스코그룹으로부터 받는 포상금 2억 원에 대해 묻자 신재환은 “일단 집에 빚이 좀 있어서 그걸 좀 청산하고 나머지는 저축하겠다”라며 웃었다.
신재환은 "러시아 선수와 동점이 나왔을 때 그가 이겼다고 생각해서 '축하해줘야지' 생각했다. 그런데 점수 옆에 표시된 숫자를 보니 내가 이겨서 좋아라 했다"라며 메달 획득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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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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