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처음…” 잘 지내던 최수종♥하희라, '각방' 쓰게 됐다
2021-08-04 10:42
add remove print link
결혼 28년 만에 각방 썼다는 최수종, 하희라
최수종, 하희라가 각방을 쓰게 된 이유
배우 최수종, 하희라가 결혼 후 처음으로 각방을 쓴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이상민에 집에 놀러 온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수종은 팔에 깁스를 하고 나타났다. 최수종은 "최근에 여자 축구 대표팀과 시합을 하던 중 상대 선수를 다치지 않게 하려고 몸을 피하다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저희가 결혼 후 처음으로 각방을 썼다. 제가 자다가 남편의 팔을 건드리거나 부딪쳐서 더 다칠까 봐 걱정이 되더라"며 이유를 밝혔다.
최수종은 "1993년 결혼했는데 결혼 후 28년 동안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었다. 각방을 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결혼해서 처음 따로 자봤다. 혼자 자면서 너무 싫어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나 때문에 아내에게 미안했다. 내가 안 다쳤으면 저 사람이 슬프지 않을 텐데…"라며 덧붙였다. 하희라는 "남편은 저와 단둘이 있으면 더 잘한다. 자랑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의 성품이 그렇다"며 "저도 남편에게 '야 최수종'이라고 말해본 적이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