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0일)의 추천주는 금호석유·미래에셋생명

2021-08-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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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델타변이 확산 우려에 혼조세

하나은행
하나은행

미국 뉴욕 증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혼조 마감했다.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찍은 이후 약세를 보였다.

9일(현지 시각)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6.66p(0.30%) 하락한 3만5101.85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를 모아놓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4.17p(0.09%) 떨어진 4432.35에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42p(0.16%) 오른 1만4860.18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6일(현지 시각)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이날은 차익실현 압박과 코로나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로 내려앉았다.

델타 변이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8000여명으로 증가했다. 6개월 만의 최고치다.

10일 하나금융투자는 금호석유를 추천했다.

2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526% 증가한 7537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3분기 감익분도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판단이다. 전방 건설·건축·자동차 쪽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지적이다.

하나금투는 미래에셋생명도 주목했다.

변액보증준비금 환입, 유가증권 매각이익 등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생명 지분 확대를 결정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 금호석유

- 2Q 영업익 YoY +526% 증가한 7537억

- 3Q 감익 주가에 선반영

- 건설·건축·자동차 향 수요 여전히 견조

▲ 미래에셋생명

-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

- 미래에셋운용, 생명 지분 확대 결정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