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12일)의 추천주는 카카오·POSCO

2021-08-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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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5.4% 급등했지만 예상 부합했다는 뉴욕증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 쿠팡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 쿠팡

미국 뉴욕 증시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일제히 신고점을 다시 썼다.

11일(현지 시각)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220.30p(0.62%) 오른 3만5484.97로 올라섰다. S&P500지수도 10.95p(0.25%) 상승한 4447.70을 기록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95p(0.16%) 하락한 1만4765.14에 그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루 만에 또다시 고점을 경신했다.

표면적 재료는 '물가지표에 비교적 안도'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5.3%)를 약간 상회했다. 시장은 예상했던 수준으로 나왔다고 봤다. 물가 지표에 안도하며 추가 랠리를 벌인 것이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코로나 재확산 속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12일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를 뽑았다.

광고 중심의 공격적인 실적 개선이 돋보인다. 커머스, 컨텐츠 거래액 증가도 주목된다.

신규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반등), 자회사 상장에 따른 연결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나금투는 POSCO도 추천했다.

판매량 회복,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점쳤다.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철강 가격 상승 및 철광석 가격 하락으로 탄소강 스프레드(마진) 확대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 카카오

- 광고 중심 공격적인 실적 개선

- 커머스, 컨텐츠 거래액 증가

- 신규 비즈니스 턴어라운드

▲ POSCO

- 판매량 회복, 가격인상 따른 수익 개선

- 중국 철강 가격 반등

-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 전망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