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따라 했다?'…옛날 감성 그대로 베껴서 난리 난 갤럭시 광고
2021-08-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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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가 오마주한 애니콜 광고
보라색 이효리 복장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과거 이효리가 이서진과 함께 촬영한 애니콜 광고를 오마주한 갤럭시Z 폴드3 광고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광고 촬영 도중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는 여러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다. 그는 가장 눈에 띄었던 '예전 애니콜 CF 오마주' 아이디어를 선택했다. 이에 승희는 2PM 준호와 함께 이효리가 출연했던 애니콜 캠코더폰 광고를 오마주하게 됐다.

당시 이효리는 진한 보라색 옷을 입고 나와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는 광고를 촬영했다. 한창 전성기였던 2003년에 촬영한 광고인 만큼 이효리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서진도 진한 붉은 색 옷을 입고 나와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광고 중간 전화를 받고 "작업 중이야"라는 짧은 멘트 한 마디로 이효리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런 2003년 애니콜 광고를 승희와 2PM의 준호가 완벽하게 오마주했다. 둘은 음악과 옷까지 완벽하게 맞춰 입고 나와 옛날 감성을 제대로 재현했다. 달라진 점이라면 핸드폰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변한 것뿐이었다.

영상 말미에는 승희가 "작업 중이야"라는 멘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여러 시청자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음악만 들어도 알겠다"라는 반응이 많았지만 비교적 나이가 어린 네티즌들은 "어떤 광고를 오마주한 한 건지 전혀 모르겠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저 광고 엄청 유명했다. 예능에서 패러디도 엄청나게 했다", "이 광고를 벌써 모르는 세대라니", "노래는 확실히 기억난다", "이효리가 진짜 압도적이긴 하다", "옷 색만 보고 알았다", "완전 추억이다"라며 댓글을 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