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오늘(21일) 13주기 맞은 남자 연예인
2021-08-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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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SNS에 올라온 추모 글
“할 수 있는 한 잊히지 않도록…”
배우 류덕환이 고(故) 배우 이언(박상민)의 13주기를 맞아 직접 추모했다.
류덕환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몇 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올해도 어김없이. 할 수 있는 한 잊히지 않도록. 준비물 국화꽃, 카스 두 캔, 빅파이, 담배. 좋아하던 조합도 이상한 박상민”이라는 말을 함께 남겼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고인이 생전 좋아한 맥주, 과자 등을 챙겨 묘소를 찾은 류덕환 모습이 담겨있다.
류덕환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를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게 됐으며,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기일을 잊지 않고 매해 챙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오전 1시 20분쯤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한남오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그는 향년 27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언의 대표작으로는 MBC ‘커피프린스 1호점’, ‘꽃피는 봄이 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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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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