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개요' 섹시 올타임 레전드 현아... 그가 연기에 나서지 않는 '의외의 이유' (사진 다수)

2021-09-02 16:23

add remove print link

현아 무대 영상이 항상 인기있는 이유
당사자가 예전에 밝힌 영화 ‘곡성’ 일화

‘버블팝’ ‘빨개요’ 등 노래의 레전드 뮤직비디오와 무대로 올타임 섹시 아이콘으로 머물렀던 가수 현아.

이하 현아 인스타그램
이하 현아 인스타그램

음악, 예능, 모델 등 다수의 연예 영역에서 활동했던 그가 어째서 연기에 나서지 않은 것인지 본인 입으로 방송에 나와서 설명한 내용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지난 1일 '곡성 캐스팅을 거절한 이유'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2016년 현아가 KBS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을 당시 영상을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사진 속 현아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에서 천우희가 맡았던 역할에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것도 나홍진 감독이 직접 찾아와서 제의한 부분이었다.

그러나 현아는 해당 제의를 정중히 거절했다. 캐스팅 제의에서는 어떤 말이 오고 갔을까?

나 감독은 현아에게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무대 에너지를 다른 모습으로 끌어내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아는 연기가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연기에 뛰어들지 않은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현아.

그는 노래와 춤, 댄스 가수로서의 한길만 가는 게 옳다고 믿고 있다.

이하 유튜브, '4Minute 포미닛(Official YouTube Channel)'
이하 유튜브, 'HyunA'

한편 2007년 원더걸스 싱글 1집으로 데뷔한 현아는 이후 그룹 포미닛으로 다시 활동하다가 싱글 활동으로 앨범 여러 장을 성공시켰다.

특히 위의 세 뮤직비디오, ‘버블팝’ ‘빨개요’ ‘Lip & Hip’의 경우 섹시 컨셉으로 대박을 쳤으며, 현아는 보기만 해도 섹시하다는 뜻의 ‘패왕색’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솔로 활동으로 승승장구를 했다.

유튜브, 'Spinel CAM'

특히 현아는 무대 위에서 결정적으로 진가를 보여준다. 2019년 서울에서 열렸던 ‘워터밤(WATERBOMB)’ 축제의 경우 현아는 쏟아 내려지는 물을 맞으며 ‘시원 섹시’가 무엇인지 정말 제대로 보여줬다.

유튜브, 'Timetable'

위 무대를 더 길게 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참조하자. 같은 날 전체 무대 영상을 26분 정도 더 촬영한 버전이다.

유튜브, '플레이버튼PLAYBUTTON'

또 현아는 2020년 가수 장현승과 함께 ‘트러블 메이커’라는 명곡을 발표, 듀엣 섹시 댄스 곡으로서 ‘레전설’ 무대를 만들어낸 바 있다. 현아와 장현승 두 사람이 동시에 뿜어내는 섹시함에 성별을 불문하고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는 후문.

이하 유튜브, 'FOREVER'

이외에도 현아는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솔로 댄스 가수로서 매력을 갈고 닦는 중이다.

home 황찬익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