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분노의 질주' 찍나?… 자유로에서 펼쳐진 위험천만 BMW 급회전 (영상)

2021-09-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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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차례 곡예 회전 뒤 뒤따라오던 차량 마주보고 멈춰
사고원인 미확인…누리꾼 “미션임파서블 촬영하는듯”

영상 / 보배드림
영상 / 보배드림
1차로에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뿌연 연기가 퍼진다. 그러더니 차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2차선에서 휘리릭 돈다. 360도를 좌우로 두어 번이나 급회전한 뒤에야 가까스로 뒤따라오던 차량을 마주 보고 멈춘다.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외국인 줄 알았더니…자유로 ㅎㄷㄷ'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 담긴 영상이다.

마치 '분노의 질주' 같은 영화에서나 볼 법한 곡예 장면이 연출됐다.

사고가 난 곳은 자유로 파주 방향 도로 위. 사고 날짜 및 시간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위험천만한 모습은 당시 뒤따라오던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았거나, 다른 차선에서 질주하던 차량이 있었다면 자칫 대형 사고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BMW 승용차 운전자의 운전 부주의인지, 차량 결함인지 사고원인도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타이어 펑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타이어 펑크 사고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 겨울철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뒤차에 감사해야겠네", "'미션 임파서블' 촬영하는 듯", "차를 어떻게 타야 저 지경이 되는 거죠" 등 반응을 보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보배드림 영상 캡처
보배드림 영상 캡처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