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만삭에 퉁퉁 부은 발 공개한 황신영… 너무나 눈물 난다

2021-09-1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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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영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다”

개그우먼 황신영이 세쌍둥이 출산을 앞두고 만삭 임신부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하 황신영 인스타그램
이하 황신영 인스타그램

황신영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발이 너무 부어서 아프기까지 하다.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라는 글과 함께 퉁퉁 부은 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는 남편 신발도 안 맞는다. 일주일만 '버티자 버티자' 외치면서 버티고 있는데 쉽지 않다"라면서 "마지막 배 보디체크 얼른 해야 하는데 서 있기도 힘들다. 배는 더 커지고 몸무게는 103kg 찍었다. 임신 전보다 정확히 32kg 늘었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34주 차가 되어가고 있는데 과연 삼둥이 35주 만출을 해낼 수 있을지 삼둥이는 어떠한 이벤트가 있을지 몰라서 지금부터 항시 대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보통 단태아의 경우에는 40주를 만출로 보지만 쌍둥이나 삼둥이의 경우에는 35주~36주를 만출로 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황신영의 발가락, 발등, 발목 등 모든 부분이 퉁퉁 부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황신영은 만삭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삭 사진을 공개하며 "왼쪽으로 자야만 버틸 수 있다. 하루하루 더 더 무거워지는 배. 애들이 잘 크는 건 너무 좋은데 자궁의 아픔은 어떻게 견뎌내야 하는 건지. 이제 슬슬 무서워진다"라고 했다.

한편 황신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출신으로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7년 5살 연상의 광고사업가와 결혼한 황신영은 지난 3월 인공수정을 통해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