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어울린다"…'놀뭐' 시청률 떨어지자 갑자기 머리채 잡힌 미주

2021-10-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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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케미 보여주고 있던 미주
'놀면 뭐하니?+' 출연지 온라인 반응

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이 하락하자 출연진에 화살이 돌아갔다.

이하 MBC '놀면 뭐하니?'
이하 MBC '놀면 뭐하니?'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는 수도권 기준 6.6%로 떨어져 최근 회차 중 가장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소식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여전히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저마다 시청률 하락세 요인을 꼽으며 설전을 벌였다. 이때 대부분 이용자는 최근 유재석과 새롭게 한팀을 구성한 정준하, 하하, 미주, 신봉선 등의 케미스트리를 지적했다. 특히 유재석과 타 방송에서도 호흡을 맞춰온 미주는 유독 이 방송에서는 멤버 간 합이 살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은 "출연진이 유재석이랑 못 섞이는 느낌임", "하하나 정준하는 같이한 세월이 있어 그런가 눈치껏 잘 어울리는데 미주나 신봉선 케미가 너무 없어서 재미없다", "미주 다른 데서는 재밌는데 여기선 캐릭터 소모만 되고 특유의 개성이 죽은 느낌", "신봉선이랑 미주 열심히 하는 것 같긴 한데 안 어울린다", "유재석이 신봉선과 미주 띄워주려는 느낌밖에 못 받고 있다", "미주 '식스센스'에서는 좋은데 '놀면 뭐 하니'에서는 진짜 재미없다", "미주 너무 눈치 보고 조심하는 느낌", "미주 텐션 억지스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출연진보다는 기획력에 아쉬움을 드러낸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놀면 뭐 하니' 요즘 볼수록 무슨 내용을 다루는지 잘 모르겠고 재미도 없다", "나오는 출연진 5명 다 괜찮은데 아이템이 재미없다", "유느 혼자 하는 게 더 재밌어서 (요즘) 안 보는 중", "새로운 부캐 보고 싶다", "항상 새로운 아이디어 아니면 출연진 매력으로 이끌었는데 지금은 둘 다 안 되는 느낌", "기획도 진짜 노잼. 제일 시급한 건 아이템" 등 댓글로 지적했다.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

유재석은 최근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등 '신구 예능 크루' 5인방과 함께 '놀면 뭐 하니?+(플러스)'를 결성했다. 20대부터 50대를 아우르는 남녀 혼성 크루를 만들어 막강한 웃음 시너지를 내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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