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이 쌍둥이언니 이재영에게 보낸 욕설 DM, 수위가 강력합니다

2021-10-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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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이 이재영에게 보낸 욕설 DM
이다영 남편이 TV조선에 제보한 내용

배구 선수 이다영이 언니 이재영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DM 내용이 보도됐다.

문제의 DM에는 입에 담긴 힘든 심한 욕설 등이 담겨 있었다.

이다영. 언니 이재영과 함께 찍은 사진 / TV조선 뉴스
이다영. 언니 이재영과 함께 찍은 사진 / TV조선 뉴스

지난 10일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이다영이 언니 이재영에게 보낸 DM'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9일 TV조선의 이다영 관련 단독 보도 내용이 있었다.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 뉴스1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 뉴스1

이다영의 남편은 TV조선에 가정 내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8년 이다영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결국 이런 문제 때문에 이혼을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다영 측은 남편 측이 이혼을 조건으로 5억 원을 달라는 등 지나친 경제적 요구를 해왔다고 반박했다.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TV조선 보도 마지막 부분에서 남편이 제보한 DM 내용이 나왔다. TV조선은 해당 DM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 없이 자료 화면으로 다뤘다. 방송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해당 DM에 '배구 선수', '가족'과 관련된 언급이 있다며 이다영이 언니 이재영에게 보낸 내용 같다고 추측했다.

네티즌들은 그러면서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DM 원본 내용도 공개했다. (원본 보기)

이다영은 해당 DM에서 심한 욕설을 섞어 가며 "너 같은 거는 나가 뒤져", "버림이나 받고 어휴.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쯧쯧", "가족한테 질투나 하고. 야~ 성격이나 고쳐" 등 험담을 했다.

다음은 TV조선이 보도한 해당 DM 내용이다. 매체 측이 일부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하 TV조선 뉴스
이하 TV조선 뉴스
해당 DM 내용. TV조선이 일부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해당 DM 내용. TV조선이 일부 내용을 모자이크 처리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