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턱밑까지… '오징어 게임'으로 잘나가는 정호연, 또 한 번 경사 맞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서 강새벽 역을 연기해 인기를 얻은 배우 정호연이 인스타그램 팔로워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오징어 게임 새벽이 인스타 팔로워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네티즌은 "아이유 딱 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정호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다.

17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정호연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9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중순까지 팔로워가 40만 명이었던 그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공개된 후 팔로워가 급증하며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인플루언서 데이터 정보 플랫폼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17일 기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순위는 블랙핑크 제니가 542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정호연의 팔로워는 2900만 명을 넘어 전체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여배우 팔로워 순위에서도 정호연은 아이유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인기 급부상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에펨코리아에서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마침내 아이유 턱밑까지 왔네", "어디까지 기록할까", "오징어 게임이 흥행한 게 진짜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호연은 지난달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가족을 위해 큰돈이 필요한 탈북자 강새벽 역으로 열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