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익산, ‘놀이문화공간 21선’ 책자로 발간

2021-10-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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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의 놀권리 인식개선을 위한 지역의 놀이문화공간 스토리텔링으로 소개 -
- 우리 땐 오징어게임, 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하며 놀까? -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놀이문화공간을 발굴해 책자로 발간했다.

익산시
익산시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쉽사리 바깥 놀이를 하지 못했던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지역 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체험공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했다.

놀이문화공간 스토리텔링 책은 실내놀이터, 어린이·가족공원, 유아숲체험원생태테마 관광지, 액티비티 놀이시설까지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지역 내 21개의 놀이문화공간에 대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담았다.

특히 주소, 이용시간 등 기본적인 소개 뿐만 아니라 ‘어떻게 놀까?’라는 코너를 마련, 놀이문화공간을 200%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서동공원 공원 내 유아숲체험원, 유천생태습지공원 내 하늘언덕과 미로공원,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 등 시민들이 잘 아는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공간을 찾아줘 아이들의 놀 권리 확보에 집중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은 충분히 쉬고 뛰어놀 권리가 있으며, 이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동은 사회성, 협동심, 갈등해소기술, 의사결정 능력 등을 배우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매우 중요한 발달의 권리이다.

이에 시는 아동의 놀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내 놀이문화공간에 스토리를 입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담아 아동과 부모의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책을 제작했다.

시는 어린이 놀권리와 지역 놀이문화공간 홍보를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작은도서관을 포함 관내 도서관, 관공서, 아동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하고 있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행복해지는 모든 습관은 놀이에서 시작되며,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우며 성장하기에 놀권리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home 김인식 기자 kiminsik123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