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률·이학주·박서준·김우빈”…안보현이 지인들을 대하는 방법 (인터뷰②)

2021-10-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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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이 솔직하게 밝힌 인간관계
“지인들과 연락 자주 하는 편”

배우 안보현이 친한 동료들과 평소 연락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25일 오후 위키트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나 넷플릭스 '마이 네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보현 / 이하 넷플릭스 제공
안보현 / 이하 넷플릭스 제공

지난 15일 공개된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안보현은 극중 마약수사대 에이스 전필도를 연기했다.

'마이 네임'에는 이학주, 장률 등 안보현과 동갑내기 배우들이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안보현은 "배우들이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다 반대다. 장률은 사악한 악당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는 온화하고 기품 있는 친구다. 이학주는 점잖고 멋있는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개구쟁이에 허당미도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다. 나도 극 중 캐릭터는 에너지 넘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그런 점이 재미있더라"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운동도 하고 통화도 하고, 자주 만난다. 서로 더 돈독해지고 격려해주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안보현, 박서준 / 이하 안보현 인스타그램
안보현, 박서준 / 이하 안보현 인스타그램
안보현, 김우빈
안보현, 김우빈

안보현은 평소 친구들과 통화하고 얼굴 보며 얘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서준 배우는 지금 촬영 차 해외에 나가 있는데 지난 주에도 영상 통화를 오래 했다. '마이 네임'도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라"라며 "한 살 어린 김우빈 배우도 그렇고 갈수록 단단해지는 느낌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메신저도 많이 하지만 통화를 하거나 얼굴을 자주 보고 대화하려는 편이다. 주된 대화가 '빨리 얼굴 보자', '맛있는 밥 먹자', '건강 잘 챙기자' 이런 내용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런 것보다 가까운 사람들과 연락을 자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