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차 김선호 이물질 사건에 관한 '결정적인 증언'이 떴습니다 (전문)
2021-10-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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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또 다른 스태프 증언 글
김선호 식사 장면 때 나온 이물질 자초지종 언급
이른바 '김선호 이물질 사건'에 관한 또 다른 주장이 나왔다.
tvN 토일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한 스태프는 김선호가 밥 먹는 장면을 촬영하다 제작진이 준비한 반찬에서 이물질이 나오자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보기)
그러나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스태프는 김선호 입장에서 충분히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반박했다. 또 당시 스태프들을 향해 무례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스태프는 27일 커뮤니티 더쿠 관련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갯차(갯마을 차차차) 스태프인데 저 사건 기억이 남. (당시) 소품팀이 준비한 음식 안에 이물질(스테이플러 철심)이 있었고 그거 김선호가 발견하고 조심하자고 얘기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거기서 정색하고 얘기했던 건 (김)영옥 선생님. '밥 먹는 데 스테이플러가 나오면 어떻게 믿고 그 밥을 먹겠음'(이라고 말씀하심). 당연히 해야 할 소리 했다고 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까이서 본 스태프로서 그리고 현장에서 많은 입장이 갈리겠지만 난 (김선호와) 친하지도 않았고 내가 지켜본 입장으로는 연기할 때만큼은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촬영일수록 스태프들 배려해 주는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나 얘기하는 거지만 저 이물질 빼라 한 것도 조용히 해당 팀 따로 불러 얘기한 거라 거기 가까이 붙어있던 사람들만 알았을 것임. 현장에서 태도 논란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다음은 해당 글 전문이다.
앞서 텐아시아는 '김선호 이물질 사건'과 관련해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스태프의 증언 내용을 27일 단독 보도했다.
해당 스태프는 "김선호는 평소 현장에서 잦은 정색과 난색으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한 번은 감리 할머니(김영옥 분) 집에서 이상이와 밥 먹는 신에서는 반찬에서 이물질이 나오자 그때부터 표정이 굳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분히 기분이 안 좋을 상황이긴 했지만 이후 소품팀이 밥이나 반찬을 다시 채우려고 해도 '됐다'라며 정색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이후 이 같은 분위기를 감지했는지 상대 배역인 이상이가 '아니 왜 밥만 먹어? 반찬도 좀 먹어'라며 애드리브를 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선호는) 사람이 좀 싸한 게 있다. 같은 배우들에겐 친절하고 겉으로는 늘 웃지만 본인의 연기가 잘 안 풀리면 스태프에게 애먼 핑계를 대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곤 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