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무너졌던 김선호에게 경사가 났다, 진짜진짜 축하받을 일이다

2021-11-0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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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행보 관련 보도...팬들이 반긴 소식
전 여자친구 폭로로 힘든 시간 보낸 김선호

전 여자친구 폭로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배우 김선호에 관한 희소식이 전해졌다.

김선호의 팬들은 이 소식을 누구보다 반겼다.

김선호 / 이하 솔트엔터테인먼트
김선호 / 이하 솔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은 1일 김선호 행보에 관한 소식을 보도했다.

김선호
김선호
김선호
김선호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시련을 이겨내고 영화 '슬픈 열대'를 통해 예정대로 스크린에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스포츠조선에 "김선호 배우의 슬픈 열대 출연이 맞다. 주신 기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배급사 'NEW' 역시 "슬픈 열대 제작진은 고심 끝에 김선호 배우와 함께 연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조선은 "김선호는 전 여자친구에 의한 혼인 빙자 및 낙태 종용 폭로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2시의 데이트'와 '도그데이즈'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크랭크인을 코앞에 뒀던 슬픈 열대는 고심 끝에 김선호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스타뉴스도 "슬픈 열대 측은 김선호를 대체할 다른 배우들도 검토했지만 일정을 이유로 고사하거나 불거진 이슈 등으로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배우를 찾기까지 내년으로 촬영을 미루는 것도 고려했지만 세트장 대여, 스태프 재계약 등으로 수 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사라지는 데다 김선호를 제외한 다른 출연진의 내년 일정 등도 맞지 않아 아예 영화 제작을 접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제작진과 NEW는 깊은 고민 끝에 사생활 문제인 만큼, 김선호가 연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대로 제작을 강행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슬픈 열대'는 박훈정 감독의 신작이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복싱 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다음 달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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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