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상,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자 전원 수상

2021-11-0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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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세무실무’, ‘경제 골든벨’,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등 4종목 12명 수상

전남여상이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참가자 전원 수상이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1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 육성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남여상은 ‘ERP’, ‘세무실무’, ‘경제 골든벨’,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등 4종목에 참가해 은상 2개, 동상 10개를 획득하며 참가 학생 12명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RP’ 종목으로 은상을 수상한 전남여상 2학년 장서진 학생은 “학교 정규 수업시간과 방과 후 수업 시간에 배운 기업자원통합관리 이론과 핵심특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상업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식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고, 노력한 만큼 그 결실을 맺게 돼 뿌듯하다”고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양성사업의 산학맞춤반 ERP 프로그램, 기업자원통합관리 전문교과 수업에서 기초 이론부터 심화전공 수업까지 꼼꼼히 교육한 학생맞춤교육 및 현장맞춤 교육과정이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보인다”며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할 우리 학생들이 관련 직무에 종사할 때 올바른 직무윤리로 무장된 여성 전문 인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여상은 산학맞춤반, 1팀 1기업 프로젝트, 실무 중심의 전공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0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시교육청 ‘빛고을혁신학교’, 교육부 ‘직업계고 졸업생 계속 지원모델 개발 사업’, ‘광주형 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사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하며 양질의 취업 실적으로 광주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