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꿈·희망 키운 지도자 축제장 열려

2021-11-12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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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자 소통·공감대회…김경희 관장 등 10명 표창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청소년지도자 소통ㆍ공감대회에서 모범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1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청소년지도자 소통ㆍ공감대회에서 모범 청소년지도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전남도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일 전남도청소년미래재단 공연장에서 ‘2021년 전남도 청소년지도자 소통·공감대회’를 열어 지역 청소년지도자를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전남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청소년상담지원협회 전남도청소년지도사협회 등 청소년지도자 관련 단체 회원을 비롯한 지역 300여 청소년지도자가 참석했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 사전행사로 시작해 모범 청소년지도자 표창, 주제강연, 청소년지도자 어울림 마당 순으로 진행했다. 김경희 여수 미평청소년 문화의집 관장을 비롯한 10명의 지도자가 모범 청소년지도자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11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청소년지도자 소통ㆍ공감대회에서 행복한 청소년, 함께하는 전라남도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11일 오후 무안군 삼향읍 전라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2021년 전라남도청소년지도자 소통ㆍ공감대회에서 행복한 청소년, 함께하는 전라남도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기 위한 지도자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지역 미래인 청소년의 밝은 성장을 위해 애쓰는 청소년지도자가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일하도록 근무 환경을 비롯, 지도자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에 따른 청소년의 심리적 불안 등을 치유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남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청소년지도자는 청소년상담사와 청소년시설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서 청소년 육성과 지도업무에 종사하는 모든 지도자를 포괄한다. 전남에는 146곳의 청소년 관련 시설에서 466명의 청소년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