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자마자 상대 골키퍼 찾아간 손흥민, 네티즌 궁금증 쏠렸다 (움짤)

2021-11-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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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상대 골키퍼와 대화 나눈 손흥민
격렬한 손짓하는 모습 포착

축구선수 손흥민이 경기 후에 상대 팀 골키퍼를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전반 36분 페널티킥을 성공해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알리 카세이프 얼굴을 강타하는 손흥민의 슈팅 / 뉴스1
알리 카세이프 얼굴을 강타하는 손흥민의 슈팅 / 뉴스1

이날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날린 오른발 슛이 아랍에미리트 골키퍼 알리 카세이프 얼굴을 강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면을 맞은 카세이프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에도 손흥민의 슈팅이 번번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경기를 마친 손흥민은 카세이프를 가장 먼저 찾아갔다. 주먹 인사를 나눈 손흥민은 경기장을 가리키며 경기 내용을 설명했고, 대화 중간중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손짓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하 tvN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이하 tvN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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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손흥민의 격렬한 제스처에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무슨 이야기 한 걸까", "얼굴 맞춘 거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해주는 건가?", "무슨 얘기인지 진짜 궁금하네", "골대 옮긴 거 아니냐고 묻는 거 같다 ㅋㅋㅋ"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국은 이날 승리로 최종 예선 3승 2무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조 2위를 지켰다. 오는 17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조별리그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 코리아' 댓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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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