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매치 왜 했냐"…탈락자 15명 중 10명 추가 합격시킨 '국민가수'

2021-1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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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30명 1:1 데스매치 진행한 '국민가수'
탈락자 15명 중 10명 추가합격…시청자 불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탈락자 15명 중 10명을 추가합격시켜 시청자들이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2차 진출자 30인의 1 대 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이소원과 유슬기, 이솔로몬과 이주천, 박장현과 조연호 등 참가자들은 서로를 지목해 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끝에 총 15명의 본선 3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이하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데스매치 무대가 끝나고 MC 김성주는 마스터들이 뽑은 추가합격자를 호명했다. 데스매치에서 탈락한 15명의 탈락자 중 김희석, 고은성, 조연호, 지세희, 김영흠, 김유하, 이솔로몬, 최진솔, 김영근, 진웅이 재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추가합격자를 확인하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데스매치 탈락자 15명 중 10명이 추가 합격을 받았기 때문. 시청자들은 탈락자의 과반수를 추가 합격시키면서 데스매치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한 제작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시청자들은 "탈락자 15명 중의 10명을 추가 합격시키는 경연은 처음 본다", "다 추가합격시킬 거면 뭐하러 데스매치 했냐", "2주 동안 그냥 쇼 본 거냐", "데스매치 이름이 무색하게 몇 명을 추가 합격시키냐", "다 살리는데 뭐가 데스매치냐"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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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