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이 올린 BTS 콘서트 후기, 네티즌 깜짝 놀랐다

2021-11-3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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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모델이었던 지젤리 올리베이라
BTS 콘서트 후기에 네티즌 폭소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엔젤 출신 모델 지젤리 올리베이라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후기를 전했다.

지젤리 올리베이라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시크릿
지젤리 올리베이라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시크릿

올리베이라는 지난 29일(이하 현지 시각) 자신의 틱톡 채널에 "저녁 내내 소리를 지르다가 목소리를 잃었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지젤리 올리베이라 틱톡
지젤리 올리베이라 틱톡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7일부터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콘서트 현장이 담겼다. 영상에서 "BTS 콘서트를 갔다가 내 목소리를 잃었다. 이유는…"이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올리베이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큰 목소리로 "Marry me Jimin(지민아 나랑 결혼하자)"이라고 외친다.

올리베이라는 "내 남편 지민을 만나서 청혼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화장하는 영상을 올리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올리베이라가 BTS 팬이라는 사실에 놀라는 한편 열정적인 그의 후기에 웃음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언니 너무 예쁘고 멋지지만, 결혼은 안된다", "그래도 일단 줄 서라", "목소리랑 외모가 매치가 안 된다", "팬 중 외모 압도적 1등", "팬으로 행동하는 거 모델도 다 똑같구나. 내적 친밀감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리베이라는 브라질 출신 모델로 2017년과 2018년 미국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런웨이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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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방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