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폭주… 쇼트커트 대참사 일어났던 송지효, 범인 지목됐다 (영상)

2021-12-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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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올라온 영상
스타일리스트 “쇼트커트는 본인 의사 없이는 절대 못해”

최근 파격적인 모습으로 팬들에게 원성을 샀던 송지효 쇼트커트의 전말이 밝혀졌다.

이하 SBS '런닝맨'
이하 SBS '런닝맨'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대참사‥ 송지효 스타일링 누가 망친 걸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방송가에서 10년 이상 일한 스타일리스트 A씨와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 통화에 따르면 "일단 (송지효) 경력이면 스타일리스트 실장이나 회사에서 시킨다고 하지는 않는다. 본인 의사 없이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며 "1~2cm 자르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에서도 그렇게 심하게 손을 대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화는 그렇게 완전 파격적으로 손을 대는 경우가 있다. 영화를 찍다가 감독이나 분장팀이 말하는 건 배우가 들어준다"라며 "그런데 그런 작품에 들어가는 게 아닌데 배우가 머리를 그렇게 자른 건 진짜 배우의 개인 의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머리 문제는 이쪽 업계에서는 본인 의사 없이는 거의 안 된다고 보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일 열린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밑단이 뜯어진 코트를 착용한 것에 대해서는 "현장 일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간 거면 밑단 문제를 몰랐을 수도 있다"라며 "그건 스타일리스트 쪽에서 신경을 안 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지효는 최근 파격적인 쇼트커트로 나타나 대중들을 깜짝 놀래켰다. 이에 송지효 팬들은 "송지효의 스타일링 개선을 요구한다"라고 성명문을 낸 바 있다.

유튜브, 연예 뒤통령이진호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