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여 만에 드라마 복귀한 이유는…” 수애, 속시원히 싹 밝혔다 (현장)

2021-12-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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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공작도시'로 약 5년 만에 드라마 컴백
“모두의 이야기라는 지점에서 흥미 느껴”

배우 수애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소감을 공개했다.

수애 / 이하 JTBC
수애 / 이하 JTBC

수애는 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JTBC 새 수목 드라마 '공작도시' 제작 발표회에서 '약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인데 '공작도시'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수애는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을 하게 돼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촬영 들어가기 전에 약 8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8개월 여 동안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을 어떻게 유지를 하고 있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촬영이 막상 시작되니 그 긴 시간이 장점이 되더라. 컨디션을 잘 조절해가며 촬영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공작도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대본이 재미있었다. 배경은 상위 1%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그 내용이 이질적이지 않았다.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희비극,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지점에서 공감이 됐다. 또 PD님, 작가님 뵙고 더 확신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애는 지난 2016년 KBS2 종영극 '우리집에 사는 남자'를 끝으로 드라마 공백기를 가졌다.

'공작도시'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이들의 치열한 욕망을 그린다.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home 정진영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