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대장동 뒷돈 의혹' 유한기, 자택 인근서 숨진 채 발견
2021-12-1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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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 유서 남기고 자택 나서
한 아파트 단지 화단서 숨진 채 발견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새벽 2시쯤 유서를 남기고 경기도 고양시 자택을 나섰으며, 경찰은 오전 4시 10분쯤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여왔다.
이후 오전 7시 40분쯤 고양시 일산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추락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장소는 자택 인근인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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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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