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회 만에…” 온갖 논란, 의혹 휩싸인 '설강화', 대박 근황 전해졌다

2021-1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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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쏟아졌던 드라마 '설강화'
12월 3주차 화제성 드라마 2위

JTBC 드라마 '설강화'가 TV 화제성 2위를 차지했다.

이하 JTBC '설강화'
이하 JTBC '설강화'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설강화'는 12월 3주차 TV 화제성 TOP 10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MBC '옷소매 붉은 끝동', 3위에는 KBS2 '연모', 4위에는 tvN '불가살', 5위에는 SBS '그 해 우리는'이 올랐다.

이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이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 10에서도 '설강화' 주연인 지수는 4위를, 정해인은 9위를 차지했다.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간첩 임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대학생 영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드라마 촬영은 지난 7월 이미 완료됐다.

그러나 시놉시스 공개 후 안기부 미화, 간첩 조작 미화, 지수가 연기하는 영로의 애초 배역 명인 '영초'가 1970년대 박정희의 유신 정권에 저항한 천영초를 모티브로 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JTBC 측은 "설강화의 극중 배경과 주요 사건의 모티브는 군부정권 시절의 대선 정국이다. 이 배경에서 기득권 세력이 권력 유지를 위해 북한정권과 야합한다는 가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 '역사 왜곡'과 '민주화 운동 폄훼' 우려는 향후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오해의 대부분이 해소될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