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철, 이번엔 특전사 출신 유튜버에게 '랜선 회초리질' 논란

2021-12-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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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언행으로 논란 빚은 '나는 솔로' 4기 영철
707특임단 출신 유튜버에 훈계성 댓글 남겨 논란

무례한 언행으로 비판받고 있는 '나는 솔로' 4기 영철(가명·44)이 이번에는 특전사 출신 유명 여성 유튜버를 훈계하는 댓글을 작성하며 '랜선 회초리질'을 해 이목이 쏠렸다.

707특임단 출신 유튜버 깡레이더(본명 강은미)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는 솔로 영철 솔직한 너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설명란에는 "영철의 글로 인해 지인들께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그 글에 대한 저의 마음이다"라고 적힌 글이 포함됐다.

이하 유튜브 '깡레이더'
이하 유튜브 '깡레이더'

공개된 영상에서 깡레이더는 영철에 대해 "우선은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이분(영철)이 제 인스타에 매일 오면서 반말하고 나를 엄청나게 잘 아는 사람 취급하는 게 기분이 나빴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부대에 대한 이미지는 깎지 마시고, 정확한 행동들을 하셨으면 좋겠고, 모든 발언들을 조금 더 생각하시고 하셨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철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깡레이더를 비롯해 여행스케치 성윤용, 배우 최필립, 가수 김종국, 박세욱, 윤태화, 김서영, 박군, 징맨 황철순, 특전사 출신 최영재 등을 언급하며 유명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영상이 게재된 직후, 영철은 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며 불만을 표시했다.

유튜브 영상 댓글 창
유튜브 영상 댓글 창

영철은 "선배는 반말하는 게 존대보다 거리감을 두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나만의 방식인데 그게 그렇게 기분이 나빴냐"며 "당연히 후배인 걸 내가 아니깐 반말했다. 네가 선배면 내가 반말했겠니?"라고 말했다.

이어 영철은 "강은미, 너 몇 기니? 선배는 129기야. 솔직히 넌 기수로 한참인 후배지 않냐. 근데 한참 높은 기수인 선배가 반말한 게 기분 나쁘냐? 지금도?"라며 강압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네가 감히 707에 먹칠한다고 가르쳐? 웃기지도 않는다. 그건 선배가 너에게 해줄 말이다. 아마 네가 내뱉은 말은 정말 두고두고 나에게 사과해야 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영철의 댓글에 대댓글을 달며 "일면식도 없는 유명인들 실명 나열하면서 그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처럼 언급하는 것, 그게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사람으로서는 불편할 여지가 있는 거다"라고 지적했다.

NQQ, SBS Plus ‘나는 솔로’
NQQ, SBS Plus ‘나는 솔로’

앞서 영철은 '나는 솔로' 여성 출연자인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태도와 언행을 보여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유튜브, 깡레이더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