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고발한 고3 학생, 놀라운 과거 알려졌다 (영상)

2021-12-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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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혐의로 문재인 대통령 고발한 양대림
과거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했던 양대림

고3 유튜버 양대림이 백신 접종 강제는 위법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고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그가 과거 출연했던 방송 영상까지 눈길을 끌고 있다.

양대림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양대림연구소'에는 지난 2011년 방송됐던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양대림연구소'
유튜브 '양대림연구소'

양대림은 해당 방송에 '9살 의학신동'으로 출연했다. 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양대림은 교실에서 친구들에게 복잡한 의학 지식들을 거침 없이 설명했다.

이하SBS '세상에 이런 일이'
이하SBS '세상에 이런 일이'

독학으로 의학 지식을 습득했다는 그는 어려운 의학 전문 용어까지 구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직 신경과 전문의는 "이 정도라면 본과 3학년~4학년 정도의 임상의학에 대해서 공부한 학생 정도의 수준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역시 떡잎부터 남달랐다", "이렇게 똑똑한 아이가 어른들 대신 백신패스 집단 소송을 하다니 대견하다", "진짜 신동이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양대림연구소' 댓글 창
유튜브 '양대림연구소' 댓글 창

양대림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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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문재인 대통령 진짜 고발해버린 고3 학생 (사진) 고발장 들고 검찰청에 나타난 고3 유튜버 양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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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문 대통령이 위헌 소지가 있는 방역 패스 제도를 시행하도록 권력을 행사하고, 백신 접종을 강제해 신체의 자유와 평등권 등 국민의 기본권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양대림연구소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