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우연히 방탄 슈가 만난 박명수, 둘다 깜짝 놀란 이유 (+영상)

2021-12-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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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서 방탄소년단 슈가 만난 개그맨 박명수
밖에서 기다리던 박명수 딸을 보고 슈가도 깜짝 놀라

개그맨 박명수가 사우나에서 우연히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를 만나 깜짝 놀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슈가도 사우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딸 박민서 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박명수 / 유튜브 '할명수'
개그맨 박명수 / 유튜브 '할명수'

28일 유튜브 '할명수'에는 '사우나에서 슈가 만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박명수는 먼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이름을 맞히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사진을 보고 정국, 뷔, 진까지는 이름을 무난하게 맞혔다. 하지만 RM(알엠) 사진이 나오자 당황하며 정답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이후 그는 연이어 이름을 잘못 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슈가의 사진을 보자 바로 거침없이 "슈가"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최근 슈가와 만난 일화를 털어놨다. 박명수는 "얼마 전에 사우나에서 노란 머리를 한 젊은 친구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의 슈가예요'라고 자신을 소개하더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방탄소년단이 이런 곳에 온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그래서 슈가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검색해 슈가 얼굴에 직접 대고 비교해 봤다. 그때서야 내가 방탄소년단을 봤다는 걸 실감했다"라고 얘기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 뉴스1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 뉴스1

그는 "더 재미있는 건 딸이 1층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슈가랑 같이 사우나를 나왔다. 그래서 딸에게 '방탄소년단의 슈가다'라며 인사를 시켰다. 그러자 딸이 갑자기 딱 굳으면서 말문이 막히더라"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슈가도 놀랬다. 슈가가 왜 놀랐냐 하면 민서 키가 166cm로 크다. 아이가 어릴 줄 알았는데 키가 너무 크니까 슈가도 놀랬다"라고 했다. 박명수의 딸 박민서 양은 2008년생으로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본 유튜브 네티즌들은 "민서가 너무 귀엽다", "벌써 민서가 그렇게 컸냐", "엄마랑 아빠 좋은 점만 닮은 것 같다", "슈가 만난 게 미치도록 부럽다", "무한도전 때 기억 때문에 아직 어릴 줄 알았는데 키가 166cm라니"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할명수
네티즌 반응 / 유튜브
네티즌 반응 / 유튜브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