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인터넷에 글 올릴 수도 있다...나를 괴롭힌 남자 배우” (영상)

2021-12-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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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콕 집어 이름 밝힌 남자 배우
'삼시세끼' 짤 이서진과 케미 소감 밝힌 한지민

배우 한지민이 자신의 레전드 짤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 인스타그램
한지민 인스타그램

지난 29일 매거진 퍼스트룩 유튜브 채널에는 한지민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보여준 레전드 짤을 보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 유튜브, 1stLook

이날 한지민은 과거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이서진과 보드게임을 하다가 물폭탄을 맞는 짤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인터뷰 영상에서 "아, 뭐야. 삼시세끼 짤이에요? 너무 기억난다. 제가 제 돈 주고 사갔는데 우주의 모든 기운이 선배님한테 가서 저 혼자 계속 물을 맞았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사하게 물을 안 맞으시려고 계속 고개를 숙이는 거다. 그래서 좀 화가 났다. 억울하고"고 설명했다.

해당 짤을 보고 두 사람의 케미에 설렌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하자 "어느 부분이? 지금 약 올려서 웃는 건데 도대체 어느 부분이 설렌다는 건가"라고 받아쳤다. 한지민은 평소에도 이서진이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인터넷에 글을 올릴 수 있을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이산' 할 때부터 장난 아니었다. 인터넷에 내가 (이서진에게) 괴롭힘 당한 것으로만 글을 올릴 수도 있다. 그 정도로 원한이 많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지민은 이서진과 지난 2008년 종영한 MBC 드라마 '이산'에서 호흡을 맞춘 뒤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tvN '삼시세끼 - 바다목장 편'에 한지민이 게스트로 나와 이서진과 남매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유튜브, tvN

한편 한지민은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상영 중인 영화 '해피 뉴 이어'에 출연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