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떠난 가족, 눈물 나는 마지막 인사 전했다

샘 해밍턴 가족이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떠났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5년 2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는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차를 결정한 샘 해밍턴 가족은 팬들을 위해 카페를 준비했다. 이날 카페에는 미리 신청을 받아 추첨이 된 팬들이 모였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서빙을 맡아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업을 마친 샘 해밍턴 가족에게 팬들은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떠난 줄 알았던 손님들은 꽃다발을 하나씩 들고 다시 나타났다.

샘 해밍턴은 눈물을 쏟았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를 위로했다. 샘 해밍턴은 "솔직히 윌리엄 하고 벤틀리 쉽게 가진 친구들 아닌데 팬들도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너무 즐거웠다. 아이들도 엄청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많은 경험을 했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 아이들은 얼마나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윌리엄과 벤틀리 역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직접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