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가 아버지와 주고받은 카톡메시지 새삼 화제 (어린시절 사진도)

2022-01-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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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 이거 드셔”
父 “아들사랑 고파”

2022년 임인년은 호랑이의 해다. 연예계에서 호랑이 하면 떠오르는 스타가 방탄소년단(BTS)의 뷔다. 강렬한 이목구비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인해 팬들이 뷔를 표현할 땐 통상 호랑이 이모지를 사용하곤 한다.

접점은 또 있다. 호랑이는 가족애가 두터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뷔도 피보다 진한 가족애로 공인 인증됐다. 명실상부한 '임인년의 남자'로 등극한 뷔의 과거 행적들이 다시 부각되는 건 지극히 합리적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뷔와 그의 아버지의 각별한 관계를 증빙하는 증거 자료들이 올라왔다.

이하 인스티즈
이하 인스티즈

우선 뷔의 현재 모습과 뷔의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비교한 사진이다. 뷔의 아버지는 영화배우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를 자랑했다. 뷔와 똑 닮은 뚜렷한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은 지난해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 것이다. 방송에서 뷔는 “제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성격도 닮고 싶어 한다. 꿈이 아빠다”라며 부정(父情)을 드러냈다.

게시글에는 예전 뷔가 아버지와 주고받은 달달한 카카오톡 대화도 복원했다.

뷔는 2015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언젠간 아빠도 카톡 잘하겠지?"라는 글과 함께 카톡 사진을 공개했다.

카톡에서 뷔는 아버지에게 귀여운 하트 사진과 함께 "이거 드셔"라고 말했다. 이에 뷔의 아버지는 "아들의 사랑이 많이 고프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뷔는 "ㅋㅋ 기다려. 나중에 한 트럭 갖다줄게"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특히 휴대폰 배경 화면을 부모님의 사진으로 지정해 놓은 뷔의 마음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하는 부자간 카톡 대화 내용이다.

뷔가 어머니와 나눈 카톡 대화도 있다.

게시글에는 뷔의 어린 시절 사진도 다수 담겼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