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결혼 조건이었다” 유명 인플루언서, 남편 성관계 요구 폭로

2022-01-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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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김현수, 남편 성관계 요구에 고충 토로…“사실 너무 힘들다”
인플루언서 김현수, 남편 주 3회 성관계 요구에 고충 토로

김현수 인스타그램
김현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김현수가 남편의 지나친 성욕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인플루언서 겸 사업가 김현수와 그와 재혼 10년 차 남편인 미국 교포 출신 사업가 이희재가 출연했다.

이하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하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이날 의뢰인은 아내 김현수였다. 그는 남편의 과도한 성관계 요구로 힘들다며 "남편이 성욕이 강해 주 3회를 요구한다. 내게 거부권을 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재혼에 회의적이었다는 남편 이희재는 "결혼의 조건은 성관계였다. 안 할 거면 결혼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맞섰다.

또 부부 싸움을 성관계로 푼다는 남편을 향해 김현수는 업무 관련 약속으로 꽉 찬 하루에 대해 호소하며 "남편이 성관계를 거부하면 계속 시비를 건다. 그래서 너무나 피곤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싸우기 싫어 성관계를 한다. 서로 좋을 때 해야 하는데 나에겐 일이다"라고 밝혔다.

남편은 "우리는 재혼이었기에 처음부터 내숭이 없었고 원하는 것들을 솔직하게 서로에게 다 요구했다. 집에 단둘이 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관계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아내가 바빠지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성관계보다 일을 우선시하더라. 그래서 싸우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본 MC 이지안은 "초반에는 아내의 행복한 고민이라 생각했는데 아내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아내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MC 양재진은 "부부 사이를 유지해 주는 건 뜨거운 성관계보다 따뜻한 스킨십이다. 스킨십을 더 자주 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하 김현수 인스타그램
이하 김현수 인스타그램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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