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 데일리 픽] 오늘(6일)의 추천주는 감성코퍼레이션·삼화네트웍스

2022-01-06 07:42

add remove print link

미 조기긴축 예고에 뉴욕증시 급락

제롬 파월 Fed 의장 / 연합뉴스
제롬 파월 Fed 의장 /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블루칩(우량주)을 모아놓은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92.35p(1.07%) 내린 3만6407.30에 그쳤다. 다우지수는 새해 들어 2거래일 연속 신고점을 다시 썼다가 이날 반락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92.90p(1.94%) 밀려 4700.62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22.54p(3.34%) 급락한 1만5199.17로 거래를 마쳤다.

3대 지수가 낙폭을 키운 건 연준이 이날 오후 2시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하면서다.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인 FOMC는 우리나라로 치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유사한 조직이다.

지난해 마지막 FOMC 의사록에는 연준이 더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며, 첫 금리 인상에 뒤이어 대차대조표 축소에 돌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이른 시일 안에 연준이 양적 긴축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으로 읽힌다.

6일 신한금융투자는 의류 브랜드업체 감성코퍼레이션을 추천했다.

글로벌 캠핑 브랜드 '스노우피크'의 국내 라이센스 사업 시작으로 신사업 모멘텀이 확보됐다는 설명이다. 매장 출점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출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봤다.

연매출 300억원으로 패션사업 이익 레버리지가 극대화하는 시기라는 평가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부각된다고 했다.

신한금투는 삼화네트웍스도 꼽았다. 방송 프로그램 외주 제작업체다.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단순 외주 제작에서 첫 IP(지적재산권) 보유 수익모델로 진화했다.

올해 총 4편의 드라마 편성이 확정됐다. 모두 IP 보유 수익모델로 제작 중이다

시가총액 1000억원대로 콘텐츠 제작사 주가 중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이다.

▲ 감성코퍼레이션

- '스노우피크' 국내 라이센스 사업 시작

- 온오프라인 매출 고성장세 지속 예상

- 패션사업 이익 레버리지 극대화 가능

▲ 삼화네트웍스

- 올해 4편 드라마 모두 IP 수익모델로 제작

- 시가총액 콘텐츠 제작사 중 저평가 판단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