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가 어깨끈이 내려가는 아찔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영상)

2022-01-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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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 어깨끈도 끌어내려 균형미 부각
159cm 맞아?…작은 얼굴에 비현실적 비율

여성들이 야외에서 드레스 한쪽 어깨끈이 내려가면 난감해진다. 무대 위에 오른 연예인이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면 더더욱 곤혹스럽다. 가슴과 속옷이 드러나는 노출 사고를 겪을 수 있기 때문.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면서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터진다.

이럴 때는 드레스의 매무새를 정리해 풀어진 어깨끈을 도로 올리는 것이 일반적인 대처법이다. 그런데 기존의 익숙함을 깨는 혁신(?)으로 위기 순간을 당당히 잠재운 스타가 있다.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유아가 주인공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어깨끈이 자꾸 내려갈 때 팁'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하 에펨코리아
이하 에펨코리아

해당 글에는 서울시가 매년 주최하는 '세이프 서울 페스티벌'(Safe Seoul Festival) 대회에 가수 유아가 초청돼 무대에서 공연하는 장면이 담겼다. 유아는 깜찍한 율동으로 몽환적 아우라를 발산했다.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그룹 안무 도중 왼쪽 어깨끈이 흘러 내린 것. 어깨끈이 제 자리를 벗어나자 가녀린 어깨와 깊게 파인 쇄골 라인이 노출됐다.

돌발 사고에 유아는 정면 돌파를 시도했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쑥스러운 미소로 오른쪽 어깨끈을 당당히 풀어 제쳤다. 반대쪽 어깨끈도 내려 균형미를 부각한 것이었다.

이 행사의 개최 시점과 장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아는 외모와 음색, 춤 선 모두 몽환과 판타지가 콘셉트인 오마이걸에 가장 최적화된 멤버라는 평이 많다.

유아는 키가 160cm 정도(정확히는 159.2cm)지만 작은 머리에 신체 비율이 대단히 좋아 실제 키보다 더 커 보인다. 그래서 "비율 깡패" 라 불리기도 한다.

이하 유아 인스타그램
이하 유아 인스타그램

2022년 새해 벽두부터 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현실적인 9등신 비율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아는 한 화장품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유아는 볼륨감을 강조한 검정 드레스에 재킷을 걸치고 하이힐을 매치, 과감한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 늘씬한 각선미가 눈길을 끈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